알람 아이디 생성 후 본격적인 인스크루를 경험해 보세요.

[책] 한번이라도 모든 걸 걸어본 적 있는가 > 킬링타임존

사이트 내 전체검색
로그인버튼 여기 있습니다 로그인

[책] 한번이라도 모든 걸 걸어본 적 있는가

유저홈 유저홈 아이디로검색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전체게시물 조회 13 추천 0 작성일 20.11.19

과연 간절함이 실제로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건지, 여전히 자신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처럼 느끼는 독자가 많을 것이다. 그런 사람을 위해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에 소개된 저자의 경험담을 들려주고자 한다.


그는 스물다섯 살에 의류 사업 실패로 3천만 원의 빚을 지게 되었다. 당시 그에게는 너무나도 큰돈이었다. 부모님께 도움을 구하자니 그 순간 자신의 꿈이고 뭐고 당장 집에 끌려 들어가 부모님이 원하는 삶을 살 게 뻔했다. 그래서 그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당시 전 재산이었던 34만원을 가지고 서울로 올라왔다. ‘서울에 가면 어떻게든 돈을 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이었다. 당장 3천만 원의 빚을 갚아야 했다.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8개월. 8개월 안에 빚을 갚고 다시 내려 갈 수 있을까?


그는 우선 택배 상하차 일을 시작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 몸이 힘든 건 둘째 치고 이렇게 모아서는 서울까지 온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일이 없을까 계속 찾던 중 정말 우연히 길에서 찹쌀떡을 파는 할아버지를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근처에서 그냥 떡을 파는 아저씨라고 생각했는데 며칠 동안 지켜보니 늘 할아버지가 가는 곳에는 사람이 많았고 줄도 길었다. 한 달 동안 열 번도 넘게 마주치며 살펴보니 돈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때부터 며칠을 쫓아다니며 할아버지께 자신의 사정을 얘기하며 방법을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할아버지가 들려준 방법은 간단했다. 1천 원에 찹쌀떡을 떼서 3천 원에 팔면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렇게 20년째 여기서 떡을 팔며 모은 돈으로 공장도 운영하고 있으며, 월수입은 한 달에 1천만 원이 넘는다는 것이었다.


그는 무작정 10만 원어치 떡을 샀고, 다음 날부터 바로 길거리로 나섰다. 그러나 첫날 너무 창피해 한 마디도 하지 못한 그는 결국 단 한 개도 팔지 못했고 그다음 날도 마찬가지였다. 또 그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그렇게 시간이 한 달 정도 지났고 그나마 가진 돈도 거의 바닥이 나자 그는 조바심이 났고 너무 불안했다. 당시를 회상하며 그는 그때 처음으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스스로 그렇게 밉고 못나 보일 수가 없었다고. 그러다 죽을 용기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해보자는 생각을 한 그는 서울역 근처에서 제일 높은 빌딩으로 찾아갔다. 그곳에 출근하는 사람들이 모두 자신의 손님이라고 생각했고, 떡을 팔려고 하기 전에 매일 출퇴근하며 열심히 일하는 그들을 ‘응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그는 새벽 6시부터 나가 8시 30분까지 빌딩 앞에서 돗자리를 깔고 큰절을 하며 매일 외쳤다.


“오늘 하루도 모두 파이팅 하십시오!”


그리고 오전 11시부터 1시까지는 그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작은 전단을 만들어 원하는 사람에게만 나누어주었다. 전단지에는 “나는 우리나라 최고의 의류사업가가 될 사람이고 얼마 전 사업 실패를 겪었지만 다시 사업 준비를 하기 위해 지금 이렇게 떡을 팔고 있다”는 내용을 적었다. 그리고 퇴근 시간인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다시 돗자리를 펴고 큰절을 했다.


“오늘 하루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는 그렇게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자리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갔고, 8개월째 되는 어느 날 그 건물 회장이 만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그를 보자마자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진짜 멋있는 게 뭔지 몰라요. 좋은 구두 좋은 정장을 입는 게 좋은 차를 타는 게 멋있는 건줄 알아요. 그러나 당신은 내가 본 젊은 사람 중에 제일 멋있는 것 사람입니다.”


회장은 자신의 건물 앞에 매일 같이 나타나 사람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젊은 청년을 계속 지켜보았다고 한다. 그러다 그가 만든 전단지를 보고 그의 사정을 알게 되었고, ‘처음에는 며칠하다 말겠지’하며 재미있어서 그냥 두었다고 한다. 그러나 정말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절을 하고, 출퇴근 하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며 어느 날 자신의 마음이 움직이는 걸 느끼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한 달이면 그만두겠지, 두 달이면 그만두겠지, 비가 오면 그만두겠지, 바람이 많이 불면 그만두겠지… 그러나 8개월 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떡을 팔러 나오는 모습에 직접 만나보고 싶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이야기를 모두 듣게 된 회장은 그에게 이런 말을 전했다.


“원래 죽자고 그만큼 노력하면 살게 되더라고요.”


그로부터 한 달 뒤 그 회사에서 “대량의 떡이 필요한데 수량을 맞춰 줄 수 있겠느냐”는 연락이 왔고, 결국 그는 8천만 원 어치를 떡을 모두 팔게 되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지금 간절한 상황에 놓여 있다면 포기하지 말고 당신의 간절함을 믿기를 바란다. 당신이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 간절해져야 한다. 간절하지 않은 사람은 간절한 사람을 이길 수 없다.




b060c1641b203cbb2dcd8ac1c4e58a9240de5f7b.png

작가 전성민 :
컴퓨터 게임에 빠져 폐인 생활을 하며 20대를 허비했다. 쫒기듯 군대에 갔고,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니 31세였다. 아무런 계획도 의지도 없던 그때 인생에 단 한 번이라도 후회 없이 모든 걸 걸어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이 마음속에 들어왔고, 10년 만에 다시 고시공부를 시작했다. 지난 실패는 간절함이 없었기 때문일 뿐, 간절함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고, 이듬해 행정고시와 입법고시 동시 합격이라는 결과를 손에 쥐었다.

독서를 통해 삶의 지혜를 얻는다는 생각에 지금까지 3,000권이 넘는 책을 읽으며 삶의 갈림길에 설 때마다 책 속에서 그 답을 찾았다. 저자는 자신이 겪었던 것처럼, 더 많은 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고, 그를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을 쓰게 되었고, 생각의 변화만으로 한순간에 실패를 딛고 일어설 수 있었던 자신의 경험과 그동안 독서를 통해 얻은 지혜들을 담아냈다. 


profile_image
  • #인스크루
  • #인스크루홀딩스
  • #책
댓글수 댓글 0
      주식회사 인스크루홀딩스 대표이사 김영주 (06051)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27길 22, 1,2층
      사업자등록번호 119-89-3267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2020-서울강남-00392호 이메일 : master@inscrew.co.kr
      대표전화 02-517-8885 팩스 02-516-8883

      Other Service

      Conversion of Mode